“공제사업 확대로 외식인 복리 증진하겠다”
“공제사업 확대로 외식인 복리 증진하겠다”
  • 육주희
  • 승인 2014.05.26 0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제49회 정기총회 개최
▶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
(사)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박병석 민주당 국회부의장, 전병헌, 서영교 의원,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1부에서는 개회 및 내•외빈 축사와 모범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식약처 처장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중앙회장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갈창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회가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설정 완화, 식파라치 피해 구제 등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회원들을 위한 권익보호에 앞장선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경제 6단체로 진입한 소상공인연합회의 일원으로서 각종 기관 및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각종 세금, 상가임대차보호법,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한국외식중앙회가 주도해 이슈화하고 제도개선에 앞장서온 것은 공공성을 협회의 존재가치로 설정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각계각층 인사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나트륨줄이기 및 주방문화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식약처도 불합리한 제도는 없는지 살펴서 자영업자들의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병석 의원은 “반세기동안 외식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외식문화 발전에 공헌한 노고에 치하하며, 앞으로는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신용카드의 수수료율 최고한도를 100분의 2로 낮추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는 1.5%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하게 한 것은 나름 의미 있는 진일보였다”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변조해 주류판매 업소에 출입했다가 단속되면 영업자에게만 위반 행위의 책임을 묻는 법의 맹점을 악용한 청소년 범죄로 인해 외식업소의 피해가 빈번해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의원발의 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해 참석한 대의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2부에서는 중앙회 총회가 개최됐다. 총회는 전국 42만 외식업 경영자 회원을 대표한 481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중앙회의 2013년 주요사업 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를 승인하고,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육주희 기자 jhyu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