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홈피 ‘한국의 맛’ 소개…연간 2천만명 이상 방문
세계 미식 관계자들이 즐겨찾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The World's 50 Best Restau rant s,www.theworlds5 0best. com)’ 홈페이지에 한식을 알리는 페이지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영국에 본사를 둔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요리 전문지 ‘레스토랑(RESTAURANT)’에서 해마다 미식 오피니언 리더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랭킹 차트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매년 발표되는 50개의 레스토랑 리스트 및 특징, 셰프 정보와 시그니처 메뉴 등을 게시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2014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 주관으로 국내의 유명 셰프 등이 참가했으며, 뉴 코리안 레스토랑 정식당이 아시안 베스트 레스토랑 50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이번 한식 및 한국식문화가 소개 된 ‘컬리너리 트레블러(Culinary Traveller, 미식 여행자)’는 미식 애호가들에게 음식관광 추천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이다.
이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2013년 12월 한국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음을 소개하며, 한국이 발효음식에 관한 우수한 식문화를 갖고 있음을 알렸다.
또 발효를 중심으로 한국 맛의 근원을 설명하며 한국의 장, 김치, 전통주 등을 사진과 함께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궁중음식, 사찰음식, 모던 한식 등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고유의 맛과 국내 음식관광을 위한 지역별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금번 W50B 홈페이지의 한식 소개는 세계 각국의 미식 애호가에게 한식 및 한국 식문화를 알림으로써, 향후 세계인이 한식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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