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국 외식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2014’에 참가했다. 특히 주식회사 야들리애(대표 박정근)는 현지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 춘천닭갈비 영농조합법인과 ㈜바인에프씨, (주)야들리애F&C, 놀부디딤푸드, ㈜한울푸드라인, 대대에프씨, 델리스 등 국내 8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은 모두 288회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바이어뿐 아니라 현지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계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상담을 했다.

주식회사 야들리애는 올해 4월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 Goodness Enterprise Suskesindo(대표 Steven Seotopo)와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업체는 야들리애의 필리핀 진출 소식을 접한 후 박람회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나타내 이번 박람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올해 2개 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10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서령 aT외식진흥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우수한 외식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업체들은 현지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향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