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말까지 ‘간부 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의 대상은 하루 두끼 이상을 제공하거나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예고 없이 현장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관할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지역교육청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조리작업, 배식과정 등 모두 14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를 위해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수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고 권한대행은 매향여자정보고의 △급식소 청결 상태 △식재료 품질 상태 △원산지 표기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고 등을 점검한 후 안전한 식재료와 청결한 조리과정 등 급식전반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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