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 차별화된 수산물 식자재로 씨푸드 시장 공략
다양화, 차별화된 수산물 식자재로 씨푸드 시장 공략
  • 관리자
  • 승인 2006.08.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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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씨푸드레스토랑은 식자재 의존도가 높아 사업 성공의 관건이 좋은 식재의 공급과 보관에 달려있다.

씨푸드는 신선함이 생명이어서 유효기간이 짧으며 시간경과에 따른 품질의 변화가 크고 그에 따른 가격의 등락이 심하다. 이와같은 특성 때문에 객수의 예측이 빗나갈 경우 보전 기간이 지나 폐기해야할 식자재를 사용한다거나 양식을 자연산으로 둔갑시키는 유혹이 따른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만 보완 한다면 수산물 식재는 영양학적으로 저지방, 저 콜레스테롤의 단백질공급원으로서 소화도 잘 되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쿠아링크, (주)도옹촌 등은 다양화․차별화 되고 위생상으로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이들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쿠아링크의 주요 강점은 제품의 다양성으로 30여 가지의 식재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를 기획해 업체측에 제안하고 자체 운영하는 ‘아이러브크랩’ 매장에서 직접 시범요리를 선보이기도 하는 진일보한 식자재 공급을 추구하고 있다.

새우류, 사시미류, 오징어류 등의 아쿠아링크 제품은 100% 냉동수산물로 외식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는 기존 냉동수산물의 위생에 대한 고정관련을 깬 덕분이다.

흔히 냉동수산물은 신선한수산물과 대조를 이루어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얼렸다가 사용을 위해 녹이는 과정에서 제품의 질이 떨어지고 남은 제품을 또다시 냉동하는 식으로 반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쿠아링크는 신선한 상태에서 최첨단 기술로 급속 냉동해 해동 시 향과 조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 포장해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아쿠아링크 체인사업본부의 배쥴리 대표 이사는 “현재 일본에는 냉동사시미를 수출하고 있다”며 “사시미의 본고장인 일본에서의 냉동사시미에 대한 높은 호응은 제품의 신선도가 국내 냉장제품에 뒤지지 않는 예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도옹촌(주)의 주무기는 차별화로 ‘홍어’라는 단일 소재로 음식의 특징을 살려 식자재 공급 뿐만 아니라 홍어의 특징을 잘 살린 ‘홍어와 탁주’라는 프랜차이즈의 운영을 통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삭힌 홍어’는 산간오지에서 한여름에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메뉴로 입안을 톡 쏘는 알싸한 맛과 눈물이 핑 돌 정도의 역한 냄새가 옛 향수를 물씬 풍긴다. 시중에 대중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양이 많지 않아 그 진가를 더하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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