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
지난 9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청하는 올 초 커플마케팅을 펼친 결과 상반기 누적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한 78만 상자를 기록했다. 광고 선호도 또한 3.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하를 마셔봤다는 비율도 증가했다. 롯데주류가 최근 전국에 거주하는 20~30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조사를 보면 한 달 이내 청하를 마셔본 경험지수 조사에서 20대는 지난해 39.8%에서 올해 46.7%로 6.9%포인트 가량 상승했고, 30대도 34.2%에서 5.8%포인트 올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연인 콘셉트의 모델을 내세운 커플마케팅 덕분”이라며 “커플 모델들이 보여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폭음하기보다는 술자리를 즐기며 이성과 연애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소비자들의 성향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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