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앞으로 소금 품질검사를 위한 서류·관능·정밀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소금산업진흥법 및 소금검사업무규정에 따르면 국내 식용소금 생산자는 2년에 1회 이상 정밀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 식용소금 생산자는 약 1500개소로 집계되는 반면 기존 소금 검사기관은 수산물품질관리원, 대한염업조합 등 4개 기관에 그치고 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소금 품질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검사기관 부족으로 인한 소금 생산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홍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원장은 “소금 품질검사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 분석원의 정밀한 실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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