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한류’ 중국 강타
‘치맥 한류’ 중국 강타
  • 관리자
  • 승인 2014.08.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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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치맥축제 40만명 방문 성황
▶ 지난 8일 중국 닝보시에서 ‘닝보치맥축제’가 열려 약 40만 명이 방문했다.
한국의 치맥 한류가 중국을 뜨겁게 달궜다. 치맥 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백운하)는 지난 8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닝보치맥축제’에 약 40만명의 인파가 모여 치맥 한류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닝보치맥축제는 조직위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닝보시가 후원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닝보치맥축제에 첫 날 3만 명, 둘째 날 15만 명 등 3일간 40여 만 명이 찾아 치맥 한류를 경험했다. 방문자들은 한국 소스와 치킨파우더로 만든 원조 한국 치킨을 즐기며 치맥 한류를 만끽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려와 한국 치킨을 맛보고자 2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며 “드라만 ‘별에서 온 그대’ 이후 한류와 함께 불어온 치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도 “한국의 치맥축제가 중국을 찾아왔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에서 치맥이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하고 대구의 관광문화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닝보치맥축제는 제2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연장선으로 소스와 치킨파우더 등 치킨식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해와 중국 치킨과 맛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의 식재료 반입 요청에 대해 대구 자매도시인 닝보시가 협조해 통관을 간소화 하는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이후 두 도시 간 치킨 등 식품산업의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터줬다는 평가다.

권학기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한국 치킨의 독특한 맛은 이번 닝보치맥축제를 통해 중화권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쳐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해 간다는 전략을 세웠다”며 “이번 닝보치맥축제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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