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지난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총 2억원 상당의 반찬세트 2천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했다.

명형섭 대상㈜대표 등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청정원 및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을 상자에 담아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었다. 선물세트는 포기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 3종과 마늘짱아찌, 견과류 멸치볶음, 청정햇김 등 반찬류 7종으로 구성됐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 팀장은 “추석 이후 소외 받기 쉬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상은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8년부터 후원해 왔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인우 기자 li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