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전세계 동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인다.

오비맥주는 지난 19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맞아 부모와 자녀간 대화를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패밀리 토크’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날 ‘책임 있는 음주, 시작은 부모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효과적인 대화법을 코칭하는 ‘패밀리 토크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했다.

가이드북은 △대화의 시작은 부모로부터 △경청을 위한 3단계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4가지 수칙 △자녀 연령에 따른 대화법 등 효과적인 대화 방법을 알기 쉽게 기술했다.

오비 맥주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음주는 학업 능력을 떨어뜨리고 일탈행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에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음주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 패밀리 토크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글로벌 본사를 통해 이미 선진국가에서 검증된 다양한 형태의 음주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전한 음주 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규연 기자 ygy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