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대표이사 최승우)은 커피스미스와 원두커피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커피스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커피스미스의 전 지점에 웅진식품의 맞춤형 커피원두를 공급받게 된다. 공급될 원두는 ‘커피스미스 블렌드’다. 이 제품은 웅진식품 중앙연구소와 커피스미스 R&D센터에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5개 나라에서 수확된 질 좋은 생두를 중간 단계 로스팅으로 볶아 강한 신맛이나 쓴맛 없이 가장 최적화된 원두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 원두커피 생산시설은 이탈리아 커피 로스팅 전문기업 브람바티(Brambati)사에서 제공 받은 설비로, 전 공정에 걸쳐 HACCP 지정을 받았다.

웅진식품은 지난 2012년 원두커피 생산설비를 완공한 이래 B2B 시장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원두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티오피아산 아라비카 커피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기도 했다.

웅진식품 커피영업팀 과장은 “커피스미스는 고품격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피문화공간” 이라며 “커피의 장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커피스미스의 브랜드명에 맞게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웅진식품의 맞춤형 원두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규연 기자 ygy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