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이번 수해성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을 위한 삼양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과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힘을 내서 수마로 인한 상처에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도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는 삼양그룹은 그동안 신입사원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년 1사1촌마을, 고아원 방문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그룹 전임 직원이 지속적인 독거노인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양그룹은 1939년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1968년 수당재단을 설립하는 등 일찍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의 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다.
김미령 기자 kimmi@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