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순대 청국장 사업 철수
아워홈, 순대 청국장 사업 철수
  • 신지훈
  • 승인 2014.10.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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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순대, 청국장 사업에서 자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아워홈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6일 동반위 회의실에서 식품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적합업종 3년 효력이 만료된 순대와 청국장 사업에서 손을 떼고 중소기업에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업에서는 대형 복합 다중시설과 역세권, 신상권 위주로만 출점하고 골목상권엔 출점을 자제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1개씩만 출점키로 자율협약을 맺었던 전문예식장업도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며, 떡국떡 및 떡볶이떡은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준수해 신규 설비 확장에 나서지 않는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아워홈과의 이번 협약이 식품 및 외식산업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소기업적합업종 재합의를 앞두고 다른 대기업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아워홈 대표는 “식품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중소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반위는 이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적합업종 권고대상 품목의 대기업?중소기업 자율합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반위는 오는 11월 말(22개)과 12월 말(41개)로 중소기업적합업종 효력기간이 끝나는 63개 품목의 재지정 협의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규연 기자 yg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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