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호남물류센터 오픈… 중소 식자재업체와 상생의 장 마련
아워홈 호남물류센터 오픈… 중소 식자재업체와 상생의 장 마련
  • 김상우
  • 승인 2014.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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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물량 최대 150t 출하
아워홈이 ‘호남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지역 중소 식자재업체들과 인프라 및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75억원의 사업비용을 들여 착공에 들어간 호남물류센터는 광주시 북구 본촌산업단지 내 연면적 912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냉동창고, 냉장창고, 상온창고, 콜드존, 물류사무실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1일 출하 물량은 최대 150t(2.5t 트럭 60대)이다.

아워홈은 호남물류센터 오픈 전부터 식자재 구매,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번 센터 오픈을 계기로 상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소재 식자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센터 내 입점을 추진하며, 입점하는 업체는 업무 공간과 아워홈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호남물류센터는 광주 시내와 10㎞ 이내에 위치한데다 서광주IC, 북광주IC 등 고속도로와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센터 내 입점한 유통업체들은 아워홈의 선진화된 하역·보관·운송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식자재 위생시스템 및 영업망 공유, 물류 및 수발주 시스템 통합 운영 등도 입점 업체에 제공한다.

이밖에 센터 입점 업체 및 지역 유통사업자에게 자체 개발한 식자재의 공유와 각 업체들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광국 아워홈 호남식재영업팀 팀장은 “지역 식자재 유통업체들에게 대기업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센터 개방을 결정했다”며 “구매, 운영, 영업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매출 증대와 구매단가 절감, 경쟁력 강화 등의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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