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뿌리 ‘전주국제발효엑스포’ 성황리에 폐막
한식의 뿌리 ‘전주국제발효엑스포’ 성황리에 폐막
  • 이인우
  • 승인 2014.10.3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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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발효엑스포에 총 50만명의 참관객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식의 뿌리를 이루는 발효식품의 세계화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제12회 전주국제발효엑스포’(이하 발효엑스포)가 많은 성과와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발효엑스포는 세계 20개국 391개업체가 참가했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19개국 대사관 상무관 등 식품업계 고위간부를 비롯해 총 50만 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이번 발효엑스포에서 500억원의 B2B 상담실적을 올렸고 B2C 현장 매출도 3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B2B 상담실적은 3년 연속 500억원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행사기간 중 열린 국제발효컨퍼런스는 5개국 300여 명의 학자, 전문가가 발효 신기술을 논의했고 전북도의 우수 전통주와 식품명인을 조명한 전라북도식품산업관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세계 각 대륙의 다양한 해외발효식품으로 구성된 해외기업관과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식품산업관, 발효식품관에도 단체 참관객들과 국내외 주요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전라북도 식품기업에서 선보인 상품의 인기가 높아 발효식품에 대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폐막식에서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의 임실스트링치즈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밖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소비자 평가 우수업체상을 수상하는 등 16개 기업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인구 발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국의 식품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 전라북도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전라북도의 다양한 식품 관련 콘텐츠를 발굴, 확대해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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