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7% 늘어 추정치인 0.9%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내년으로 예정된 두 번째 소비세율 인상을 추진하는 데 부담이 줄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앞서 일본 정부가 소비세율을 한 차례 인상한 4월부터 6월까지 일본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마이너스 수치를 나타냈다.
도노치 슈지 미쓰비시UFJ증권 채권 전략가는 “수요 개선으로 소비자 지출이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거래일 연속 강세였던 일본 증시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와 토픽스지수가 각각 전날보다 0.12%, 0.02%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