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두바이의 한국식당 8곳을 비롯해 한국식품 판매점과 제조업체 3곳이 전시부스를 마련해 한국 식품을 홍보했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 풍기인삼 등 국내 식품 관련 6개사와 UAE 내 식품 유통사·식당 등 29개사 간의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유명 음식 관광지 사진전을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대한항공도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 두바이 총영사관은 기존 한식 홍보 행사가 시식 행사 위주로 진행된데 비해 이번 행사는 사업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관련 업체가 직접 만나는 계기를 제공해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안성두 주두바이 총영사는 “두바이는 한식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졌지만,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라며 “두바이를 중동의 한식 마케팅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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