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6.5%, 경상이익 186.7%, 당기순이익 259% 증가
완전표시제 실시로 소비자 신뢰 구축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경쟁력 높여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1754억2600만원, 영업이익 45억1500만원, 경상이익 128억9200만원, 순이익 110억9100만원을 기록했다.완전표시제 실시로 소비자 신뢰 구축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경쟁력 높여
풀무원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 6.5%, 경상이익 186.7%, 당기 순이익은 259% 증가했다. 특히 올 2분기 매출액 865억5500만원, 영업이익 34억59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2005년 2분기 대비 373.8%, 올 1분기 대비 229.1%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지난 2005년 11월 풀무원에서 특판 사업부를 분리함에 따라 05년 매출액에서 특판 사업부의 실적을 제외하여 2006년 상반기 실적과 비교할 경우 매출액의 실질 성장률은 7%가 된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폭적인 이익 개선의 요인으로 ▲웰빙과 로하스 등 건강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생식품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있고 ▲올 5월부터 업체 선도적으로 모든 원재료와 영양성분 등을 공개하는 완전표시제를 실시해 식품 안전성에 대한 탄탄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였으며 ▲두부 및 나물시장에서 효율적인 판촉활동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방어에 성공하고 ▲차별화된 두부, 콩나물 신제품과 고객 편의의 다양한 김치, 소스류 등 신규 제품을 다량 출시한 점을 꼽았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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