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시행, 업체 선정은 내년 1월
군대 급식에도 민간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육군본부에 따르면 육군은 내년 2월부터 대대급 3개 부대의 사병식당을 민간 단체단식 업체에 맡기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육군은 시범 운영결과가 좋을 경우 2008년부터 민간 급식 시스템을 전체 사병식당에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군은 내년 1월 단체급식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육군본부 관계자는 “군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사병 수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현재 기획예산처에 관련 예산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육군 사병 1인당 급식비는 하루(3끼) 4805원인데, 향후 6300으로 올려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령 기자 kim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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