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미원은 국밥을 1970년대 가격인 100원에 제공한다. 소고기, 버섯 등 양질의 재료를 듬뿍 넣고 발효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국밥이다. 나트륨 양도 30% 줄였다.
대상은 이를 통해 조미료라는 미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치고,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위한 도우미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보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60년대 서울 거리의 복고풍 간판으로 외관을 꾸미고 내부에는 히스토리존을 통해 국내 최초 조미료인 미원의 지난 60여 년 간 역사를 담았다.
최광회 대상 식품사업총괄 상무는 “국내 식문화 발전에 상징성을 갖고 있는 미원의 오랜 역사를 젊은 세대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 세대에 맞춰 트렌디하게 변신한 미원의 이미지를 함께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지훈 기자 sinji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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