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코레일은 농업 2차 가공품의 판로와 홍보, 3차 산업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농촌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시범적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MOU는 코레일과 포괄적인 ‘6차산업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와 농촌지역 관광자원(농촌체험마을·관광농원·농가맛집·양조장·자연휴양림·6차산업현장·식품명인· 농촌승마장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코레일의 유통망을 통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코레일의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오지의 농촌마을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 6차산업화의 좋은 예”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농촌관광 자원을 관광상품화하고 6차 산업의 홍보와 판로를 확대, 농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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