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최근 공식 SNS 사이트에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 이라는 글과 마카다미아 사진을 올렸다. SNS 사이트에 올린 사진은 하와이에서 만든 ‘마우나로아(MAUNALOA)’라는 땅콩 캔의 모습이다. 이 제품은 한 통(127g)에 9천 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다.
마카다미아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편 1등석 승무원이 조 부사장에게 봉지째 제공했다는 이유로 조 부사장이 탑승 램프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후진시킨 견과류다. G마켓의 SNS 사이트 홍보를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활용한 발빠른 마케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이상에만 제공되는 마카다미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커지면서 매출확대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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