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신물질 개발 R&D 투자 성과 나타나
식품업계 신물질 개발 R&D 투자 성과 나타나
  • 이인우
  • 승인 2014.1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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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피부유산균’, 매일유업 ‘마더스 올리고’ 등
식품업계의 신물질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마련이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체 연구소 운영 등 지속적인 R&D 투자로 새로운 성분의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제품화한 성공사례가 눈에 띈다. 이같은 신물질 개발은 국내 식품업계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지난 8년여 동안 R&D를 진행, 김치에서 새로운 유산균 ‘피부유산균 CJLP-133’을 발견했다. 피부유산균 CJLP-133은 김치에서 분리한 3500여 종의 유산균에서 발견해낸 것으로 피부 가려움증과 장 기능 개선 효과가 밝혀졌다.

CJ제일제당은 인체실험을 통해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의 매일모유연구소는 최근 모유가 갖고 있는 올리고당과 유사한 기능의 신성분을 개발 ‘마더스 올리고’라는 브랜드를 내놓았다.

마더스 올리고는 갈로토올리고당의 일종이다. 이는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해 갈락토올리고당에서 갈락토실락토스라는 성분의 함량을 높여 적은 섭취량으로도 장내 균종 개선, 배변 개선, 무기질 성분의 체내 흡수 촉진 등의 효과를 보인다.

매일유업은 유아식 ‘앱솔루트’에 유산균 ‘BB-12’를 배합한 데 이어 마더스 올리고도 추가해 분유 품질을 높였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는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스쿠알렌 성분을 최초로 발견해 화제를 모았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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