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는 지난 17일 부산 현대백화점에 존쿡 델리미트를 오픈했다. 이로써 존쿡 델리미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동 1호점과 올 여름 문을 연 서울 압구정동 시그니처 매장에 이어 첫 지방 시대를 열었다.
존쿡 델리미트는 본격적인 외식 브랜드라기보다 우리 국민들에게 아직 낯선 육가공 제품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를 통해 1987년부터 육가공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에쓰푸드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한편, 유럽 등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존쿡 델리미트는 하이브리드형 델리 매장으로 꾸몄다. 소비자들은 슈퍼마켓 존에서 신선한 델리미트를 구매할 수 있고 밖에서는 다양한 델리 메뉴를 맛보게 된다.
특히 에쓰푸드의 다양한 햄과 소시지, 베이컨, 건조육 등 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직수입한 3가지 등급(베요타, 세보, 세라노)의 하몽까지 선보인다. 이들 육가공 제품은 소비자들이 원하는만큼 잘라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루빈 샌드위치, 학센, 타소치킨 등 베스트 메뉴는 물론 매장에서 아침마다 신선하게 구워내는 이색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이제 부산에서도 존쿡 델리미트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햄과 소시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델리미트와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함께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부산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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