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스마트’ㆍ'에이치키친앱' 출시
현대그린푸드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급식·외식 문화 조성에 나선다.현대그린푸드는 해당 급식장의 메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에이치스마트(H-Smart)’와 푸드코트에서 모바일 주문 및 결재가 가능한 ‘에이치키친(h_kitchen)’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1월 29일 밝혔다.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단체급식과 외식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기 위해 개발했다.
급식 이용 고객들을 위한 ‘에이치스마트’는 해당 구내식당의 △오늘의 메뉴 및 주간 메뉴 △칼로리, 나트륨 등 영양 정보 △ 조리법 정보 등을 제공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식사 후 메뉴를 평가 할 수 있고 개인별 선호 메뉴를 설정할 수 있다. 메뉴 제공시 알림 기능이 있어 메뉴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해당 구내식당 영양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갖춰져 있다.
푸드코트 이용 고객들을 위한 ‘에이치키친’은 주문과 결재 기능이 있고 음식이 나오면 고객에게 알려주는 ‘진동벨’ 기능도 있다. 이밖에 △나라별 메뉴 △날씨 추천메뉴 △저칼로리/저염 메뉴 △인기베스트 메뉴 등 맞춤형 메뉴들을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푸드코트 키오스크(무인주문기)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메뉴별 대기 시간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해 고객들의 주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일부 모델 사업장 대상으로 시범 적용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전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빠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종이 식권이나 사원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식수를 체크하는 기능도 선보이는 등 IT기술 접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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