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외식업경기지수 최하
지난해 4/4분기 외식업경기지수 최하
  • 이인우
  • 승인 2015.02.02 0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4/4분기 외식업경기지수가 201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4년 4/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에 따르면 70.67로 연말특수 실종에 따라 전년 4/4분기(73.09)보다 매출이 감소한 업체가 더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유흥주점업(62.00)과 기타주점업(68.98)이 상대적으로 경기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전국 4대 권역을 기준으로 살펴본 지역별 동향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외식체감경기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권의 외식경기 하락폭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상권별로는 소규모 자영업자가 몰려있는 골목상권이 역세권, 오피스가 등 일반 상권보다 경기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또 대형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 매장의 경기 하락폭이 컸다. 이는 연말모임 등이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업형태별로 보면 전년 4분기 대비 프랜차이즈와 개인 외식업소 모두 경기가 좋지 않았다. 이중 개인 외식업소의 경기하락폭이 프랜차이즈 매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2015년 1/4분기에 대한 미래경기전망을 조사해본 결과 한정식·일반한식·육류구이 등 한식 중심으로 외식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체 미래경기지수는 여전히 75.39에 머물러 당분간 급격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인우 기자 li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