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자차’ 수출 성공에 이어 ‘대추, 생강, 모과차’ 첫 수출
농협이 대추차, 모과차, 생각차 등 우리나라 전통차 3종을 중국에 첫 수출한다.지난 12일 1차로 10t(4만5000달러상당)의 선적이 완료됐으며, 8월말부터 상해지역의 대형할인점을 통해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중국수출을 위해 안동 북후농협에서 100% 최고급 국산원료만을 사용해 생산한 것으로,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중국지역의 150여개 대형할인점 유통망을 확보해고 전통차 3종의 판매망을 넓혀 10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03년부터 중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농협의 ‘유자차’는 지난 2005년부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인민대회당과 중국은행에 공식 납품되고 있으며, 올해 수출실적이 10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