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식탁에도 저염 열풍
설 명절 식탁에도 저염 열풍
  • 김상우
  • 승인 2015.0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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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과다 섭취 막아주는 똑똑한 저염 제품 인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앞인 가운데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 식탁을 위해 보다 건강한 음식 재료를 찾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절음식은 높은 칼로리에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설 대표 음식인 떡국(1/2인분, 400g)에는 무려 964㎎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나물은 채소라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나물을 삶고 무치는 과정에서 소금을 많이 넣는다. 고사리나물과 숙주나물 반 접시(50g)에는 각각 328mg, 260mg의 나트륨이 들어간다. 여기에 동태전 4조각(468㎎)만 더 먹으면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2천mg을 한 끼에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소금 대신 염미를 높여주는 맛내기나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저염 제품을 이용하면 보다 건강한 명절 식탁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샘표의 ‘요리에센스 연두’는 ‘염미 증가 효과’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두는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의 맛 성분(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양념하기 전 식재료에 직접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살아난다. 천연 맛 성분은 짠맛을 상승시키는 ‘염미 증가’ 역할뿐 아니라 염도 역시 기존 분말 조미료 대비 25%나 낮다. 국, 나물, 무침, 생선구이 등 활용범위도 넓어 명절 요리 맛내기 제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샘표 맛있는 저염간장 미네랄 플러스’도 일반 간장에 비해 염도를 25% 가량 낮춘 기능성 간장이다. 단순히 낮은 염에서 숙성하거나 물로 희석한 제품이 아니다. 샘표의 축적된 발효 기술로 일반 양조간장 본래의 풍미와 영양분은 그대로 둔 채 나트륨 함유량만 낮춘 제품이다. 6개월간의 엄격한 관리를 통한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T.N(간장 맛 평가지수) 값도 1.5% 이상인 특급 간장이다.

김치에도 나트륨 함량을 50% 이상 낮춘 제품이 있다.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김치’는 독자 기술인 나트륨 저감공법을 이용해 짜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자체 개발한 항균기술을 적용해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균을 없애고 몸에 좋은 유산균은 그대로 살렸다.

신송식품의 ‘짠맛을 줄인 순쌀태양초고추장’은 기존 고추장 염도 대비 약 17% 이상의 염도를 줄였다. 또한 고추장의 칼칼한 맛은 더욱더 살렸다.

설 명절에 번거롭게 만들어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감자떡만두’는 감자 가루와 발효 감자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이 살아있다. 나트륨 함량도 260mg으로 타 제품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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