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식품, 나눔과기쁨에 ‘카사바’ 기부
한민식품, 나눔과기쁨에 ‘카사바’ 기부
  • 김상우
  • 승인 2015.0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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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해 5t 분량 4천만 원 상당 기부
▶ 이경삼 ㈜한민식품 회장(가운데)이 ㈔나눔과기쁨에 카사바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은 임병만 나눔과기쁨 포천지부장 목사, 오른쪽은 나영수 나눔과기쁨 사무총장.
㈜한민식품(이경삼 회장)이 지난 12일 ㈔나눔과기쁨에 인도네시아산 ‘카사바’ 5t 분량(4천만원 상당)을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 선물로 기부했다.

나눔과기쁨은 기증받은 카사바를 14개 지부에 배분했다. 카사바는 노숙인 400여 명에게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하는 서울역과 용산역 밥퍼사역단체 4곳, 탈북민단체 10곳, 다문화단체 12곳, 조선족단체 3곳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민식품은 카사바를 비롯해 식용달팽이, 달팽이를 이용한 화장품 제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평소 이웃 사랑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행사는 이경삼 한민식품 회장이 임병만 나눔과기쁨 포천지부장 목사를 만나면서 성사됐다. 이 회장은 임 목사로부터 나눔과 기쁨의 다양한 활동을 듣고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손길을 보태기로 했다.

이 회장은 “작은 기부로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열대 지방에서만 재배되는 카사바는 세계 8대 농작물로 알려져있다. 천상의 식물이란 애칭이 있을 만큼 칼슘과 인,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혈당지수도 낮아 포만감이 지속돼 일본과 중국에서는 이미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림이나 튀김, 구이 등 다양한 조리 방법에 따라 감자, 고구마, 밤의 맛을 낸다. 밥에 섞어 먹어도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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