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명가 샘표가 27일 31개 협력업체를 초청해 품질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질간담회는 식품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면서 협력업체와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협력업체 대표들과 품질 이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나눴다. 샘표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기술 개발 협력,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등을 통해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샘표는 품질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생과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분기별 실무자 간담회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구원회 샘표 식품안전연구센터장은 “지난 69년간 샘표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식품 안전과 품질관리를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돈독한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08년부터 식품 안전에 대한 고객 신뢰 확보는 물론 안전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샘표식품 안전경영추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주요 제품은 HACCP과 ISO9001(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국제적인 종합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인 SQF(Safe Quality Food) 인증 등을 받았다.

김상우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