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리미엄 탄산수 ‘프라우’ 출시
남양유업, 프리미엄 탄산수 ‘프라우’ 출시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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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시장 본격 진출
▲ 남양유업이 새롭게 출시한 탄산수 '프라우'의 레몬맛과 라임맛 2종.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국내 탄산수 시장에 진출한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탄산수 ‘프라우’를 출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제품명 ‘프라우(Frau)’는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으로 불리는 세계자연유산 융프라우에서 따왔다. 융프라우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남양유업은 프라우가 깨끗하고 상큼한 탄산수 본연의 맛에 충실했다고 강조했다.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무설탕, 무트렌스지방, 무착색료 등 제로 칼로리 구현과 상쾌한 탄산수에 100% 천연과일향을 담아 달지 않으면서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가볍고 그립감이 좋은 페트 용기를 사용해 휴대가 용이하다. 제품 용량도 2~3회 가볍게 나눠 마시기 좋은 390㎖로 출시했다.

남양유업은 국내 탄산수 시장이 해마다 배 이상 성장하고 있어 프라우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오랜 기간의 R&D와 수없는 관능테스트를 거쳐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국내 탄산수 시장은 지난 2011년 100억 원에서 2013년 200억 원, 2014년 300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이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권의 생수시장에서 탄산수 판매 비중은 30%에 달하나 국내 탄산수 판매 비중은 3%에 그쳐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탄산수에 대한 좋은 인식을 보이고 있으며 서구화된 음식 문화가 탄산수 수요를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탄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를 위시로 일화의 ‘초정탄산수’, 네슬레의 ‘페리에’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은 프라우를 국내 탄산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통채널별로 마케팅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당분간 탄산수가 음료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깔끔하면서도 상큼한 맛의 탄산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프라우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프라우는 고객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레몬맛’, ‘라임맛’의 2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시중 판매가는 1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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