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음용식초 시장을 개척한 대상 청정원 ‘홍초’가 출시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제품명도 기존의 홍초에서 ‘홍초 바이탈플러스’로 바꿨다. 활기라는 뜻의 ‘바이탈리티(vitality)’와 ‘플러스(plus)’를 합쳤으며 몸과 마음이 깨어나 생활에 활기를 주는 건강 식초음료의 콘셉트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 홍초가 주로 미혼 여성들의 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온 가족이 즐기는 건강 식초 음료를 지향한다.
제품 성분도 크게 달라졌다. 기존 곡물발효식초에서 사과, 레몬, 당근의 3가지 과채를 원료로 한 자연발효 3색 식초로 바뀌었다. 천연과즙으로 만들어 새콤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 복합물(B3, B5, B6, B12)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 영양소다.
여기에 대상의 건강기능 인증 원료인 발효식초석류복함추출물이 들어있어 몸의 에너지 균형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설탕은 물론 액상과당도 넣지 않고 천연 파인애플 과즙과 올리고당으로 단맛이 자연스럽게 나 더욱 건강한 식초 음료다.
한편 홍초 바이탈플러스와 탄산수를 함께 즐기면 보다 상큼한 맛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 등에 섞어도 훌륭한 맛이 난다.
제품 리뉴얼을 주도한 박재우 대상 팀장은 “홍초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음용식초로 10년 동안 선두를 지켜왔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미용음료의 이미지에서 온 가족이 상쾌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식초음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상은 이번 홍초 바이탈플러스 출시에 맞춰 3대 할인점(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 탄산수와 연계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TV광고는 물론 매장 내에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즌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방법의 시음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오렌지 트로피칼과 블루베리 블라썸, 석류, 복분자 4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900㎖ 용량에 1만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