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보리로 만든 고추장 4월 출시 예정… 봄 스페셜 패키지 한정판 판매 중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해찬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잡곡인 현미, 보리를 활용한 ‘현미로 만든 고추장’과 ‘보리로 만든 고추장’을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원재료를 그대로 살린 건강 콘셉트를 내세워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취지다. 현재 고구마로 만든 고추장, 귀리로 만든 고추장 등도 연구 개발 중에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봄 시즌에 맞춘 봄 스페셜 패키지 고추장 제품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패키지 겉면을 광고 면으로 활용해 ‘고추장에도 봄이 온다’는 테마를 1kg, 2kg짜리 제품에 적용했다. 해찬들 시즌별 스페셜 패키지는 브랜드 슬로건인 ‘자연의 시간표대로’를 주제로 4계절용 제품이 순서대로 나올 예정이다.
박용철 CJ제일제당 해찬들 매니저는 “해찬들은 장류 전문 대표 브랜드로 기존 쌀 고추장 외에 현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을 활용한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고추장을 보다 간편하고 이색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철재료와 연계한 레시피 마케팅에 주력해 장류 1위 브랜드의 위상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장류 B2C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600억 원대 규모다. 해찬들은 누계 기준 시장점유율 47%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