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바이어 대거 참여, 계약 성과 높여 내실 있는 전시회 구성
국내 최대의 식품전문 전시회인 2006 서울국제식품전시회가 aT센터 제1, 2 전시장에서 11월 1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aT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첨단 전시와 상담, 계약이 일괄 진행되도록 원스톱 비즈니스 지원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는 국내업체와 단체 및 협회 소속업체가 배치되는 제 1전시장과 국내업체와 해외업체로 배치되는 제 2전시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세미나와 포럼 등 부대행사 병행개최 및 신상품, 신기술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의 행사가 펼쳐져 새로운 정보 수집이 가능한 것이 주목된다.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전시회는 참관객수 3만5000명(내국인 3만2240명, 외국인 2760명), 참가국 21개국, 참가업체 257개로 2004년에 비해 해외 업체수는 38% 증가했고, 바이어유치는 9%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도 지난해와 비교해 더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행사 관계자들이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회는 판매를 위주로 하는 업체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바이어 상담 성과 제고를 위해 신규 바이어 대형유통업체가 대부분”이라며 “지난해보다 상담과 계약 성과를 높여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령 기자 kim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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