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행사
식약처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행사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04.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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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급식・가공식품 저나트륨 활성화… 소비자 나트륨 줄인 식품 선택할 권리 선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인 ‘삼삼한 건강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과 맥락을 같이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나트륨 섭취량(1일 평균 4027㎎, 2013년 기준)을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나트륨 줄이기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요 행사는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10일) △튼튼먹을거리 탐험대, 인형극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삼삼한 건강 마트,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품 체험관 등 국민 참여프로그램 △나트륨 줄이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홍보관 운영으로 이뤄졌다.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는 외식, 급식, 가공식품 등에서 저나트륨을 활성화하고 소비자도 나트륨을 줄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권리를 선언했다.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방송인 손주안 군 등을 비롯해 국민 대표단으로 초대된 학생, 주부, 군인, 회사원, 어르신 등이 나트륨 권리를 선언했다.

이날 국민결의대회에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승희 식약처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문정림, 이목희, 최동익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관련 학회 및 협회, 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국민 참여프로그램에서는 짠맛 미각키트와 평소 짜게 먹는 정도를 설렁탕을 이용해 판정할 수 있다. 장을 본 바구니에 식품의 총 나트륨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직접 계산해 볼 수도 있다.

이밖에 나트륨 줄이기 포스터, 캐릭터, UCC 등 총 30여 편의 작품과 어린이용, 가족용 대표메뉴 요리 수상작 모음 책자도 전시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나트륨 줄이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 식품업체, 관련 학회 및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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