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마켓 첫날 최다판매 ‘고르금졸라피자’
레시피 마켓 첫날 최다판매 ‘고르금졸라피자’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5.04.14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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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송수연 양, “단순한 레시피가 통했어요”
▲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첫날인 14일 레시피 마켓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최다 레시피 판매자인 송수연 양(사진 왼쪽에서 3번째·경기대 3년)이 출품작인 '고르금졸라피자'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의 ‘레시피 마켓’이 첫날부터 호황을 누렸다.

레시피 마켓은 박람회를 주최한 (사)한국외식경영연구원(원장 박종서)이 지난 3월 전국 외식·조리 관련 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로컬식재, 스토리를 입다’를 라는 주제로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 이중 47개 레시피를 선정해 박람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레시피는 아이스플랜트·금귤·해조류·콜라비·자색고구마·버섯류·야콘·산양삼·쌀·순무·닭 또는 오리 등 11가지 로컬식재 중 1가지 이상을 사용해 만든 것이다. 박람회 첫날인 14일 레시피 마켓은 경기대와 상명대, 우송대, 전주대, 숙명여대, 부산관광고 학생들이 15개 레시피대로 만든 견본을 전시했다.

참관객들은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레시피에 얽힌 스토리텔링에 감탄하며 저마다 주머니를 열었다. 레시피를 구입한 참관객들은 레시피를 상세하게 적은 매뉴얼을 받게 된다. 1개 당 5천~1만 원의 가격이 붙은 레시피는 150여 건 이상 판매돼 참가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이날 24건의 판매실적을 보인 최다 판매자로 꼽힌 송수연 양(경기대 3년)은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라 많이 구입해주신 것 같다”며 “어쨌든 생각보다 많이 판매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송 양은 피자에 토마토소스 대신 직접 개발한 금귤소스를 이용한 ‘고르금졸라피자’를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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