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가 종근당과 손잡고 환자식 시장 진출에 나선다.
연세우유는 지난 14일 정상적인 음식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된 환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환자식 제품 개발 및 판매 제휴를 위해 종근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세우유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세대학교 연구진의 전문성과 연세우유의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인프라 및 노하우를 제공한다.
연세우유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종근당이 구축하고 있는 헬스케어 관련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통해 관련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우유는 이번 환자식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식 제품 분야에도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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