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제품 출품해 외식시장 판로 개척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23개 기업에서 7곳이 더 늘어난 30개 중소기업이 자사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제품은 지역 특산품 위주의 식자재와 반가공 식품 위주로 대거 구성됐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의 R&D사업과 특허기술 등을 활용한 각종 개발 식품 및 기능성 식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웰빙, 건강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개발·생산한 제품들이 외식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중견기업의 대형 부스는 물론, 각각 1개 부스를 차지한 농공상융합형 농식품 제조업체 앞에 긴 줄을 만들었다.
참관객들은 농촌지역에서 인근 식재로 가공한 각종 식품 맛을 보며 구매상담을 벌이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aT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이색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며 “기업별 특화된 가공기술과 안정적인 생산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박람회를 통해 판로만 개척된다면 외식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기업청과 협업과제로 2012년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육성해 왔으며 정책자금, 컨설팅, R&D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