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가 행복한 5월을 보내고 있다.
강강술래는 지난 14일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모임이 많은 시기에 외식 소비가 늘어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계절 방학’ 제도에 따라 실시된 단기방학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족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늘봄농원점과 상계점, 신림점 등 대형매장의 매출 상승세가 뚜렷했다. 국내 최대 외식테마파크로 조성 중인 늘봄농원점의 경우 1천석 규모의 갈비전문관 뿐만 아니라 산책과 라이브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매장을 꾸며 방문객 수가 대폭 늘었다.
나들이 고객과 캠핑족의 증가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상품이나 간편가정식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강강술래의 한우사골곰탕과 갈비탕 등 보양식 선물세트를 비롯해 아이들 영양 간식 떡갈비와 돈가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쇠고기육포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올랐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각종 기념일과 경조사 등으로 씀씀이가 큰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한 할인 및 선물증정 행사가 좋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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