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한식 바비박스가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필리핀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연내 3호점과 대만 1호점도 곧 문을 열 예정이다.
필리핀 2호점은 에트니오 데 마닐라 대학가에 위치해 있다. 바비박스 홍익대점을 시작으로 국민대, 건국대, 단국대, 경희대 등의 국내 유수 대학가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2호점 입지도 대학가로 정했다.
바비박스 관계자는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련된 분위기에서 맛보는 한식이 필리핀 현지 젊은이들의 합리적인 식사 대안이 되고 있다”며 “필리핀 2호점은 불닭밥 판매에 주력했는데 한국식 매운 맛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바비박스는 한국인의 일상식인 ‘밥’의 가능성에 주목해 건강과 영양이 살아있는 한식에 패스트푸드 방식을 적용,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바비박스는 국내시장 정착 후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대다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공식을 깨고 국내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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