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제휴한 가공유 제품을 리뉴얼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로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연령층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명동 등의 유명 상권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지역 5곳에 정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 태국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라인타운’, 모바일게임 ‘라인 레인저스’를 론칭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라인프렌즈와의 제휴를 통해 라인프렌즈의 Top3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브라운의 달콤한 초코타임’, ‘코니의 상큼한 딸기타임’, ‘샐리의 달달한 커피타임’ 등 3종의 가공유를 내놨다. 이어 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시즈널 에디션을 출시해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가공유 시장에서 빙그레의 시장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공유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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