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강릉과 군산, 경산공장이 7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식품안전인증(FSSC 22000)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식품 테러 대응, 현장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의 권고 사항을 추가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안전 관련 인증제도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ISO9001’, 2008년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2009년부터 약 72여 억 원을 투자해 공장 내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공장 위생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롯데주류는 소주를 생산하는 강릉공장, 청주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와인 및 과실주를 생산하는 경산공장의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위스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은 지난 2012년에 식품안전인증을 받았다.
맥주를 생산하는 충주공장은 2017년말 예정인 제 2공장의 완공 이후 식품안전인증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말 준공하는 청주 공장(소주 생산)은 내년에 해당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 롯데주류는 지난해 1월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강릉공장을 시작으로 군산공장과 경산공장, 부평공장도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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