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관으로 9개 지역축협이 전남돼지브랜드 육성협약
전남도는 대형브랜드가 없어 돼지만 사육·생산하고 도축 가공 등 부가가치가 타도로 반출되는 구조를 개선해 도내 양돈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도축 등 2차 산업을 육성하고자 돼지브랜드를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정책자금이 앞으로 브랜드 위주 또는 광역단위 브랜드에만 지원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번에 육성하는 브랜드는 도내 희망하는 전농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광역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돼지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양돈협회 등 생산자와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지역축협이 브랜드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지난달 나주 축협에서 나주, 함평, 영암 등 6개축협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양돈브랜드’를 육성키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돼지브랜드의 성격을 도 광역브랜드로 육성키로 하고 참여 축협을 당초 6개축협에서 9개축협으로 확대해 전라남도 주관으로 나주, 담양, 화순, 해남, 영암, 목포(무안,신안), 함평, 영광, 광주 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나주축협 영산포지소 회의실에서 ‘전남양돈브랜드’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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