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포도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신태인유기농업포도조합(대표 유연성)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포도 관련 행사와 체험 및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포도먹기 빨리대회와 씨 멀리 뱉기, 포도 품평회, 포도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전통차 시음회, 윷놀이와 투호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포도요법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와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포도요법 세미나와 10여종의 유기농 채소를 맛볼 수 있는 유기농 식단도 선보인다.
특히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마을 내 1.5km에 이르는 포도농장을 거닐고 생쑥. 마른 풀로 모깃불을 놓고 감자를 구워 먹으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도예체험과 주민노래 자랑도 열리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구매할 수 있다.
유 대표는 "유기농 포도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면서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 신뢰를 쌓고 직거래 판매망도 구축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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