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메르스 탓 미룬 사업 추진 속도낸다
aT, 메르스 탓 미룬 사업 추진 속도낸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07.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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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하반기를 맞아 지난 상반기 메르스 등으로 인해 추진을 미뤘던 주요 사업들의 추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메르스의 영향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aT아부다비 사무소 설치 작업을 서둘러 올 8월 문을 열 계획이다. aT는 아부다비 사무소를 할랄식품 수출 활성화와 중동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aT는 상반기 중 아부다비에 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추진에 차질을 빚었다. aT는 메르스도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사무소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무소 개소에 맞춰 대형유통업체와 MOU 체결 및 판촉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aT는 중국지역본부(베이징·상하이·청뚜·홍콩)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자카르타, 하노이, 뉴욕,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중국 칭다오 수출전진기지 개장식은 오는 8월말 현지에서 진행한다. 칭다오 수출전진기지는 대 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설치됐다.

개장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aT사장, 칭다오총영사 등이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칭다오 수출전진기지 개장에 맞춰 수출업체 20곳과 바이어 40개 업체가 참여하는 칭다오K-FOOD 페어가 열려 한국 농식품의 해외 수출을 돕는다.

주춤했던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도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일과 21일 경북 의성·청송에서 산지페어를 재개한 뒤 8월 경기도 이천에 이어 강원과 호남권 등지에서 잇달아 개최해 올 총 8회 진행할 계획이다.

9월에는 대규모 수출상담회, K-FOOD 페어 등 식품 관련 주요 사업이 대거 진행된다. 식품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2015대한민국식품대전(KFS)이 9월 8일~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또 해외바이어 130여 명, 농식품수출업체 130여 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 수출상담회인 BKF(Buy Korean Food) 수출상담회도 9월 8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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