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소 브루셀라 병 발생
대구서 소 브루셀라 병 발생
  • 관리자
  • 승인 2006.08.2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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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시 북구의 농가에서 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시 북구 연경동의 축산 농가 3곳에서 사육 중인 한우 5마리가 브루셀라병 양성 반응을 보여 살처분됐다.

또 지난 17일과 25일에도 연경동 일대 농가 5곳에서 14마리의 소가 양성 반응을 보여 살처분 됐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한·육우를 10마리 이상 사육하는 120여 농가의 소 3000여마리 가운데 감염 가능성이 큰 600여마리에 대한 채혈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올 들어 대구에서는 지난 6월 말까지 북구와 달서구, 수성구 등 농가 13곳에서 모두 52마리의 소가 이 병에 걸려 살처분됐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의 임신 후반기에 유산, 불임증 등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인간에게 전염되면 두통과 발열 등 감기 증세를 보이다 관절염으로 발전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는 이동을 제한받게 되며 해당 농가에는 소독약 및 살처분 약제 150만원 및 산지가격에 의해 시세의 100%를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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