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가 지난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일반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Signature Burger)'가 출시 당일 하루 동안에만 1천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맥도날드 신촌점에는 시그니처 버거를 즐기러 온 고객들이 매장 밖까지 줄을 서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렸으며,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하는 고객들과 버거를 만들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하는 직원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맥도날드 본사 직원들도 나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들은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뚜렷하며 식재료의 품질을 깐깐하게 고른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며 "이런 점에서 디지털 기술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고품격 프리미엄 수제 버거를 결합해 보다 폭 넓은 선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 맥도날드만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시그니처 버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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