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프리미엄 버거로 중국 입맛 사로잡는다
국내 토종 프리미엄 버거로 중국 입맛 사로잡는다
  • 관리자
  • 승인 2006.08.30 0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제 버거, 중국 상해점 오픈으로 첫 해외진출
국내 17개 점포를 보유한 순수 국내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크라제 버거(크라제코리아(주) 대표 민병식)가 지난 달 27일 중국 상해점을 오픈했다.

1년 반 기간의 준비를 거쳐 작년 11월 싱가폴 투자회사와 로열티 5% 조건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상해 씨자후이 지역에 오픈한 크라제 버거 상해1호점은 40평 규모와 세련되고 안락한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국내 크라제 버거 다이너 매장과 유사한 컨셉이다.

메뉴 역시 국내와 동일하게 크레이지 버거를 비롯한 버거 메뉴 11종, 샌드위치 5종, 핫도그 5종, 샐러드 3종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대는 버거의 경우 28~45위안 선이다.

크라제코리아는 본격적인 상해점 오픈에 앞서 중국 현지 매니저와 어시스턴트 매니저가 국내 청담점, 아셈점, 압구정점 등지에서 2박 3일 또는 일주일씩 15회 이상 실습하도록 했다.

또 작년 11월부터 오픈지원팀으로 선정된 국내 본사 소속 베테랑급 점장과 매니저들에 한해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올 7월초 현지로 파견해 현지 인력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오픈지원팀 중 주방 담당 직원들은 매장이 안정될 때까지 교육과 업무를 병행하며 향후 상해지역에 신규 오픈매장이 생기면 해당 지점으로 옮겨가 현지 주방인력들을 관리하게 된다.

크라제 버거 마케팅 담당자는 “비즈니스가 활발한 대표적인 국제도시 상해는 외국인을 비롯해 고소득 거주자들이 밀집한 최고급 복합 상권으로, 프리미엄 버거 진출에 있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첫 해외진출 지역으로 결정했다”며 “올 11월경에는 상해2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하반기 내로 상해지역에만 3개 가량의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