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B2B’ 시장에도 진출
배달의민족, ‘B2B’ 시장에도 진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08.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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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주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업계 최초로 기업 전용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 ‘배민 법인결제’를 내놓으며 B2B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배민 법인결제는 회사 직원들이 배달의민족 바로결제로 주문한 모든 결제를 한 달에 한 번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회사가 배민 법인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들은 배달의민족에 로그인해 법인 회원으로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의 식대 정산을 최대한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직원은 법인카드 같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도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회사는 식대를 한 달에 한 번만 정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근 식비를 위해 법인카드가 필요하거나 영수증을 잃어버려 청구를 못 하거나, 매월 지출 증빙 서류 작업에 시간을 쏟던 일들이 해결된다는 게 배달의민족 설명이다.

회사는 한 달간 모인 주문 내역을 한 번만 정산하면 되고 세금계산서도 일괄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배민 법인결제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으며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salesbpay@woowahan.com)로 방문을 요청하면 된다. 서울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법인 회사가 이용 중이다.

김봉진 대표는 “배민 법인결제는 푸드테크를 실현해가고 있는 배달의민족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는 서비스”라며 “쌓아온 집약된 기술을 통해 직장인의 식비 결제 방식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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