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따뜻한 우리반’ 사연 접수 후 20개 학급 선정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대표 김중회)가 전국 고등학교 중 20개 학급을 선정, 학급 파티를 열어준다. 학급 친구들끼리 나눈 눈물나는 경험,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한 감동적인 이야기, 어려운 친구를 도운 사연 등 학급 친구들과 함께 경험한 따뜻한 사연을 ‘맛있는 공부’ 카페(http://study.chosun.com)의 ‘학급 파티 사연’ 코너에서 접수받아 선정하는 방식이다.
학생 뿐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누구나 사연을 보낼 수 있으며 이달 11일까지 접수를 받아 18일에 발표한다.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20개 학급에는 캔모아 임직원들이 생과일과 케이크 등을 들고 직접 찾아가 파티를 열어준다.
캔모아의 이번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등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학급 친구들과 함께 했던 좋은 경험을 떠올리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김중회 캔모아 사장은 “상반기에는 학생 체벌 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전체 교사들이 한꺼번에 지탄을 받는 사례가 많았지만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교사들이 여전히 더 많고, 작은 것에서 훈훈한 감동을 느끼는 아이들 역시 많다고 본다”며 “따뜻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고, 더불어 공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소홀했던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과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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